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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일 대구국제사격장에서 열린 제6회 대구광역시장배 전국사격대회 개막식에서 참가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대구시사격연맹 제공> |
대구시장배 전국사격대회가 2천700여 명의 선수와 임원이 참가한 가운데 1일부터 7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대구시사격연맹은 올해로 6회째를 맞는 이 대회는 중국 항저우 아시안게임과 내년 파리올림픽, 그리고 각종 국제대회에 출전할 대표선수 선발전을 겸하고 있다고 밝혔다.
전국 광역시 중 국제 규모의 종합사격장을 보유한 유일한 지방자치단체인 대구시는 이번 대회를 대구종합사격장 건립 취지에 맞게 충분히 활용하는 계기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또한 대구를 대표하는 스포츠 이벤트로 발전시키기 위해 지원을 확대하고 있다.
대구시사격연맹 김동후 회장은 "이번 대회가 대구국제사격장, 대구공공시설공단 사격팀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대구를 사격의 메카로 새롭게 태어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연맹 차원에서도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대회 기간 동안 3천명 내외 선수와 임원들이 체류하는 관계로 사격장 주변의 숙박 및 음식업계에 경제파급 효과도 상당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1일 대구국제사격장 결선경기장에서는 선수와 임원등 2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개회식이 열렸다. 개회식에는 대회장인 김동후 대구시사격연맹 회장, 김태호 대한사격연맹 실무부회장, 김재용 대구광역시의회 예결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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