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학대-중국 후난여대, '한·중 뷰티아트센터 공동 설립' 맞손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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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08  |  수정 2023-05-03 13:55  |  발행일 2023-05-08 제15면
안동과학대-중국 후난여대, 한·중 뷰티아트센터 공동 설립 맞손
안동과학대와 중국 후난성 후난여대가 한·중 뷰티아트센터 공동 설립 협약을 체결한 후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과학대 제공>

안동과학대학교(총장 권상용)와 중국 후난여자대학교(총장 하욱연)가 '한·중 뷰티아트센터 공동 설립'을 위해 손을 잡았다.

안동과학대에 따르면 최근 경북도와 중국 후난성 자매결연 5주년을 맞아 경북도 방문단과 함께 중국 후난성을 방문한 학교 측 관계자들이 후난여대 관계자들과 만나 관련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교육 교류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한다. 또 후난여대 교수를 대상으로 진행할 '미용 심화 연수'를 비롯해 '재학생 하계 단기연수 운영 계획' 등도 논의했다.

앞서 후난여대는 안동과학대와 자매결연을 맺은 후 해외 단기연수프로그램, 교환학생, 교환교수, 중국어 강사 파견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함께 운영하고 있다.

이익이 아닌 마음으로 사귀면 영원하다는 뜻의 중국 속담 '이심상교 성기구원(以心相交, 成其久遠)'을 인용한 하욱연 후난여대 총장은 "마음으로 서로 사귀면 오래가고 멀리 간다"며 "이번 뷰티아트센터 국제교육 협력 모델이 한·중 양국 간 문화 교류에 크게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권상용 안동과학대 총장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양 대학 간 교류 협력 강화의 초석이 마련됐다"며 "앞으로 서로 다양하고 폭넓은 국제교육 교류 사업을 통해 공동 발전에 이바지하길 기대한다"고 했다.

한편 후난여대는 1985년 후난여자직업학교로 시작해 2010년 3월 18일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전일제 일반종합대학으로 승격됐다. 최초의 전일제 공립 일반대학으로 중국 3대 여자대학 중 하나다. 현재 재학생 9천여 명, 교원 600여 명, 고급 전문 기술직원 239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15개 계열, 28개의 본과를 기반으로 전문학사과정을 운영한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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