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교육청, 학교급식 환경개선에 1000억 투입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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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15  |  수정 2023-05-13 12:52  |  발행일 2023-05-15 제15면
경북교육청, 학교급식 환경개선에 1000억 투입
지난 2월 학교급식시설 현대화 사업을 완료한 영천여자고등학교 급식소<경북교육청 제공>

경북도교육청은 안전한 학교급식 환경 조성과 급식종사자의 근무여건 개선을 위해 총 1천7억 원을 투입한다.

△급식소 환기설비 개선 180억 원(160교) △학교급식 시설 현대화 사업 및 증개축비 735억 원(93교) △급식종사자 휴게실 개선 및 노후 급식 시설 개선 39억 원(220교) △HACCP 기구 및 노후 급식기구 교체 52억 원(301교) 등이다.

특히 급식실 조리흄(음식 조리 시 나오는 유독 증기) 발생에 따른 조리실 환기설비 개선을 위해 기존 17억 원에서 163억 원의 예산을 추가 확보해 환기설비개선에 180억 원을 투입한다.

급식 시설의 노후 정도, 3식 학교, 급식 학생 수가 많은 학교 등을 우선순위로 2026년까지 모든 학교의 환기시설 개선을 추진해 급식종사자들의 호흡기 건강 보호 및 폐암 예방을 위해 힘쓸 예정이다.

급식시설 현대화 사업으로 노후 급식소 리모델링 18교 184억, 내진보강 부적정 및 학생 수 증가 등에 따른 급식소 증개축 68교 532억 원, 신설학교 및 증개축교 급식기구비 7교 19억 원을 지원해 안전하고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추진한다.

아울러 노후 급식기구 교체 및 급식소 작업환경 개선을 위해 91억 원을 지원한다.

특히 조리기구를 가스식에서 전기식으로 교체하고, 조리방식 개선을 위한 동영상 및 레시피를 적극 홍보해 급식종사자들의 근무여건 개선 및 건강관리를 위해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임종식 교육감은 "학교 급식종사자의 안전과 쾌적한 급식환경 조성을 위해 환기시설 개선, 급식기구 현대화 등 노후 학교 급식시설을 개선해 모두가 건강하고 안전한 학교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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