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아파트값 2주 연속 상승…대구 아파트 매매·전세가격도 낙폭 둔화

  • 박주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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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5-25 17:39  |  수정 2023-05-26 09:10  |  발행일 2023-05-25
달성군 아파트값 0.05% 올라 전주(0.03%)보다 상승폭 키워
저점 인식과 정주여건 양호 지역 위주 상승거래 발생 영향
수성구와 서구 아파트값은 급매물 영향으로 하락폭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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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주 1년6개월 만에 상승 전환했던 달성군의 아파트 매매가격이 2주 연속 상승했다. 대구 아파트 매매·전세가격의 경우 전주에 비해 낙폭이 축소됐다.

25일 한국부동산원의 주간 아파트 가격 동향에 따르면 5월 넷째 주(22일 기준) 대구 아파트 매매가격은 0.15% 하락해 전주(-0.18%)보다 하락 폭을 줄였다. 다만 전국 평균 아파트값 하락률(-0.05%)을 웃도는 수치였으며, 여전히 전국 17개 시·도 중에서 가장 높은 하락률을 보였다.

구·군별로 살펴보면 같은 기간 달성군의 아파트 매매가격은 0.05% 상승해 전주(0.03%)보다 상승 폭을 키웠다. 2주 연속 대구에서 유일하게 상승했으며, 5대광역시 구·군 중에서도 유일하게 상승했다.

앞서 지난 주 달성군의 아파트값은 2021년 11월 다섯째 주에 하락 전환(-0.01%)한 이후 약 1년6개월(77주) 만에 상승으로 돌아섰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달성군은 그동안 가격 하락이 지속되면서 저점 인식이 있고, 정주 여건이 양호한 지역 위주로 일부 상승 거래가 발생하는 데다 매매 호가도 오르면서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고 있다"고 분석했다.

반면 대구 구·군 중 아파트값 하락률이 가장 컸던 곳은 남구(-0.31%)였으며 이어 중구(-0.23%), 수성구(-0.22%), 동구(-0.21%), 서구(-0.20%) 등의 순이었다. 다만 다른 구와 달리 수성구와 서구는 하락 폭이 확대된 모습이었다.

한국부동산원 관계자는 "수성구와 서구의 낙폭이 확대된 것은 아직까지 급매물이 나오는 경향이 있기 때문으로 보인다"면서 "남구는 이천·봉덕동 위주로, 중구는 동인·삼덕동 위주로, 수성구는 노변·매호동 구축 위주로, 동구는 지묘·불로동 위주로 가격이 하락했다"고 설명했다.

같은 기간 대구의 아파트 전세가격도 0.25% 하락해 전주(-0.34%)보다 낙폭이 둔화됐다. 구·군별로 동구(-0.44%)의 하락률이 가장 컸으며, 남구(-0.41%), 중구(-0.38%), 북구(-0.37%), 서구(-0.31%) 등이 뒤를 이었다. 동구는 신암·신서동 위주로, 남구는 봉덕·대명 중대형 위주로, 중구는 입주예정 물량이 집중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매물 가격이 하락하면서 하락세를 지속했다.


박주희기자 jh@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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