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기창 시장의 선택과 집중 "안동 100년 발전 위한 역점사업·시민 편익 최우선"

  •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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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1  |  수정 2023-06-01 07:30  |  발행일 2023-06-01 제10면
"새 술은 새 부대에란 말처럼

새 시스템 통해 빠른 속도로

변화·혁신 선도할 거라 확신"

권기창 시장의 선택과 집중 안동 100년 발전 위한 역점사업·시민 편익 최우선

권기창 안동시장이 조직개편을 통해 안동의 발전과 공직문화 혁신을 꾀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권 시장은 "이번 조직개편은 안동 100년 발전을 위한 역점사업의 성공적 추진을 도모하고 인구소멸 등 대외 환경의 급속한 변화에 대응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또 유사 업무를 통합하고 중복업무는 폐지해 조직의 역량이 능률적이고 효과적으로 결집할 수 있도록 조직 시스템을 새롭게 재편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낙동강 유역 광역상수도 구축사업 등을 위한 특화 추진체계를 구축하고, 지방시대 선도 및 인구정책의 효율적 추진, 국책 및 공모사업에도 활발히 대응할 수 있는 시스템도 갖춰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1천만 관광객 시대를 앞당기기 위해 관광 정책·마케팅 분야와 시설 분야를 분리 개편해 전문성을 높이겠다는 것도 권 시장이 강조하는 부분이다.

인허가 업무를 한 부서로 집중, 시민 중심의 행정서비스 체계를 구축해 유기적인 협의 속에 신속히 민원 처리를 할 수 있도록 혁신할 계획이다. 농업정책 업무와 기술지원 업무도 통합해 시너지 효과가 발휘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권 시장은 "기존의 조직문화를 바꾸는 것이 쉽지 않겠지만, 새로운 공직문화를 만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시민을 위한 변화와 혁신에 전 직원이 동참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희망으로 가득한 활력 넘치는 성장도시를 만들기 위해선 직원들이 창의적이고 유연한 사고를 바탕으로 결단력, 책임감 있는 행정 추구가 반드시 필요하다는 게 권 시장의 생각이다. 또 시민들과 직접 만나 소통하는 현장 중심의 소통행정으로 시민 불편사항이 신속하게 처리되어야 한다. 이를 위해 그는 시민들로부터 존중을 받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더욱 활력 넘치는 조직으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복안도 밝혔다.

권 시장은 '새 술은 새 부대에'라는 말처럼 새로 개편되는 시스템을 통해 위대한 시민과 새로운 안동을 향해 더욱 빠른 속도로 변화와 혁신을 선도할 것으로 기대했다. 이를 위해서는 직원들의 힘도 절실하다. "안동의 발전과 공직문화 혁신을 실현하는 데 1천500여 모든 직원이 적극적이고 긍정적인 자세로 더욱 힘차게 전진해 나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하는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다.

권 시장의 이 같은 계획은 안동시의 미래 발전에 대한 열정과 기대를 보여주는 것이다. 조직개편과 직원 역량 강화를 추진하며, 안동의 경제 발전과 시민들의 행복을 도모하겠다는 의지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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