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에서 전국 사업 펼쳐가는 프랜차이즈 본사] 대한판촉…설립 5년 만에 500호 가맹점 유치

  • 홍석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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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6-02 07:14  |  수정 2023-06-02 07:15  |  발행일 2023-06-02 제3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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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과 5년 만에 대구에서 출발해 서울까지 진출한 대한판촉 정찬배 대표가 대구 수성구 지산동 본사에서 회사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2016년 대구에서 프랜차이즈 가맹점 사업을 시작한 대한판촉은 최근 가맹점 500호점을 돌파했다. '무점포 무재고 창업비용 96만원'이라는 슬로건을 내걸고 있는 대한판촉은 일단 모든 가맹주에게 4만 가지 이상의 다양한 상품이 등록된 최신 버전의 쇼핑몰을 제공한다.

특히 제조공장이나 주소, 연락처를 100% 공개해 직거래가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가맹주가 원하는 경우 신규 상품도 추가로 등록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상품가격과 쇼핑몰 디자인도 자체적으로 수정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천편일률적으로 획일화된 쇼핑몰의 한계를 넘어 개별 업체의 특성을 살린 판촉물 창업이 가능하도록 했다.

본사에서 모든 쇼핑몰 업무처리를 대행해 가맹주는 홍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스템도 눈에 띈다. 새로운 유통시스템으로 제품공급, 촬영, 배송, 상품관리 무료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기 때문에 창업 초보자나 주부, 학생, 직장인도 손쉽게 1인 판촉물 창업이 가능하다.

정찬배 대한판촉 대표는 "업무대행 체제에서 업계 최저인 3%의 판매업무 수수료를 책정하고 있어 가맹점주들은 부담 없이 이용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와 함께 온라인 교육 서비스가 있기 때문에 오픈 준비부터 사업 개시까지 동영상 강의를 통한 원스톱서비스로 초보자도 어렵지 않게 시작할 수 있다. 교육 중에는 본사 영업 노하우를 함께 공개해 매뉴얼을 제공하고, 정기교육을 통해 판촉물 전문가로 양성해 준다.

수익구조도 대한판촉만의 자랑이다. 판촉물 판매수익(20~30%)외에도 파트너 모집 수당을 따로 두어 추가 영업수익을 올릴 수 있다. 가맹주 입장의 편의와 수익을 고려한 구조이다.

정찬배 대표는 "누구나 할 수 있는 판촉물 창업은 본사와 가맹점이 함께 가는 시스템이 중요하기 때문에 이를 꾸준히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글·사진=홍석천기자 hongs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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