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산네트웍스 2연상, 동국홀딩스 상한가…모헨즈·이글루·KG케미칼·광전자 급등

  • 서용덕
  • |
  • 입력 2023-06-16 10:15
급등주2.jpg
다산네트웍스가 2거래일 연속 상한가에 올랐다. 다산솔루에타 주가도 전날 이어 강세다.

16일 코스닥 시장에서는 오전 10시 기준 다산네트웍스는 29.85%(1315원)상승한 4720원, 다산솔루에타는 전 거래일 대비 19.61%(605원)상승한 3695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는 다산네트웍스가 우크라이나 전력망 및 통신망을 재건하는 사업에 참여한다는 소식에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인다.

지난 14일 다산네트웍스는 유럽 총괄 RA GilJoo대표가 지난 7일 우크라이나 키이우에서 열린 국제에너지클러스터의 연례 총회에 참석해 통신장비회사인 다산네트웍스를 소개하는 설명회를 진행했다고 밝혔다.

국제 에너지클러스터는 유럽연합(EU)의 에너지 부문 기업들이 참여하는 민간단체이며, 우크라이나 에너지부와 합의해 인프라 재건사업을 추진 중이다.

다산네트웍스는 우크라이나 국영 전력기관 우크레네르고와 전쟁 피해가 심한 우크라이나 동남부 국경 1000 km 구간에 현대적 초고압 지중선 설비를 논의하고 있다.

같은시각 코스피 시장에서 동국홀딩스도 전 거래일 대비 30%(2910원) 오른 1만2610원으로 상한가에 올랐다.

동국홀딩스는 동국제강그룹에서 인적분할됐다. 동국홀딩스, 동국제강, 동국씨엠으로 유가증권시장에 각각 변경상장 및 재상장했다.

동국제강도 16.99%(2000원) 오른 1만3770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고, 동국씨엠은 2.91%(500원) 오른 1만7650원으로 상승했다.

동국홀딩스, 동국제강, 동국씨엠은 장 초반 시초가 대비 10%이상 큰 폭으로 떨어지기도 했다.

동국제강은 지난달 12일 임시 주주총회에서 인적분할 안건을 가결했다. 이에 존속법인 동국홀딩스와 열연사업회사 동국제강, 냉연사업회사 동국씨엠 등 총 3개사로 분할했다. 이날부터 3개사로 분할돼 주식 거래가 재개됐다.

인적분할에 따라 기존 동국제강 주주는 분할 3개 회사에 대해 동일 비율의 지분을 갖게 된다. 존속법인 동국홀딩스는 그룹 전략 컨트롤타워로 성장동력 발굴에 주력한다는 구상이다. 동국제강은 친환경 전기로 고도화에 집중할 계획이다. 신설법인 동국씨엠은 국내 최초로 컬러강판을 생산한 회사다.
상승1.jpg
출처:네이버 증권정보

이밖에 같은시각 한국거래소에서는 모헨즈가 26.19%(1160원) 오른 5590원, CBI 21.61%(510원) 오른 2870원, 아우딘퓨쳐스 18.16%(445원) 오른 2895원, KG케미칼 15.5%(5700원) 오른 4만2350원, 광전자 13.89%(455원) 오른 3730원, 삼영이엔씨 13.39%(620원) 오른 5250원, 이글루 12.01%(830원) 오른 7740원, 동원금속 11.34%(219원) 오른 2150원 등으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경제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