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남구 대명동서 흉기난동…60대 여성 중상

대구 남부경찰서 전경.

대구 남구의 한 상점에서 60대 남성이 휘두를 흉기에 60대 여성이 크게 다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대구 남부경찰서는 지난 10일 오후 7시23분쯤 남구 대명동 한 상점에서 A(60대)씨와 B(60대·여)씨가 말다툼을 하던 중 A씨가 흉기를 휘둘렀다. B씨는 심정지 상태로 인근 병원으로 옮겨져 긴급 수술을 받고 현재는 호흡이 돌아온 것으로 전해진다.

　경찰은 현장에서 A씨를 현행범으로 체포했다.

　경찰 관계자는 "수사 중인 사안이라 구체적으로 밝히기는 어렵다"며 "피의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승엽기자 sylee@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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