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월배신시장, 문경중앙시장 카카오 점포 톡채널지원사업 선정

카카오가 전국 전통시장의 디지털전환을 위해 추진하는 점포 톡채널지원사업 발대식.카카오 제공

카카오가 지원하는 올해 전통시장 상인들을 위해 진행하는 '점포 톡채널지원사업'에 지역에선 대구 월배신시장과 문경중앙시장 2곳이 참여하게 됐다. 이들 전통시장의 디지털 전환 활성화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13일 카카오와 카카오임팩트에 따르면 지난달 전국 전통시장을 대상으로 점포 톡채널지원 프로그램참가신청을 받아 대구 월배신시장, 문경 중앙시장 등 전국 20개 시장이 선정됐다.

앞으로 이들 전통시장에는 상인들이 카카오톡 채널로 고객과 소통할 수 있도록 교육이 이뤄진다.

전통시장과 상인과의 온라인 커뮤니케이션이 본격화되는 셈이다. 온라인으로 단골손님들을 만들어 낼 수 있는 창구도 마련될 수 있다.

다른 지역에선 방학동도깨비시장, 청량리 종합시장, 통인시장, 성남중앙시장, 평택안중시장, 고양능곡시장, 인천만수시장, 강릉중앙성남통합시장, 대전태평전통시장, 충북괴산전통시장, 부산연동골목시장, 울산태화종합시장, 경남진주논개시장, 광주봉선시장, 전북 김제전통시장, 전남고흥전통시장, 전남여수서시장주변시장, 제주서문공설시장도 올해 점포 톡채널지원사업에 합류한다.

이 사업은 카카오의 소신상인 프로젝트(우리동네 단골시장)의 일환으로 추진되는 것이다. 사업은 크게 '점포 톡채널 지원'과 '시장대표 톡채널지원'으로 나눠 진행된다.

한편 카카오 등은 이날 점포 톡채널지원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20개 전통시장 상인회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남영기자 lny0104@yeongnam.com

최수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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