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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대 본관 전경. |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로스쿨)이 2024학년도 입시에서 지역균형인재 선발비율을 확대한다.
24일 경북대 로스쿨에 따르면 지역균형인재 선발비율을 기존 15%(18명)에서 19%(23명)로 늘린다. 여기에 결원에 따른 보충이 이뤄지면 로스쿨 입학 정원의 지역균형인재 선발 인원은 최대 25명까지 늘어난다.
경북대 로스쿨은 '지방대학 및 지역균형인재 육성에 관한 법률'에 따라 입학정원의 15% 이상을 대구경북 소재 대학에서 학사학위를 받은 사람 가운데 선발해야 한다.전형은 1·2단계로 나눠 진행한다. 1단계 전형 때 정원의 50%인 60명(가·나군 각 30명) 이상을 지역균형인재쿼터로 선발한다. 지역균형인재 선발 인원에 최종 미달하면 내년 2월에 추가 모집을 실시한다.
양선숙 경북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은 "지역균형인재를 충분히 확보해 지역균형발전에 이바지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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