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과학대, 중국 후난여대 '한국문화 연수' 성료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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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01 14:43  |  수정 2023-08-01 17:38  |  발행일 2023-08-01
'한·중 뷰티아트센터 공동 설립' 추진 이어

7박 8일간 전통문화와 K-뷰티·푸드·펫 체험 등
안동과학대, 중국 후난여대 한국문화 연수 성료
안동과학대가 중국 후난여자대학교 학생들을 대상으로 7박 8일 일정으로 진행한 '한국문화 체험 연수' 중 경북도의회를 방문,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안동과학대 제공>

안동과학대학교(총장 권상용)가 최근 7박 8일 일정으로 중국 후난여자대학교(총장 하욱연)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국문화 연수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안동과학대에 따르면 이번 연수 프로그램은 후난여대 학생들에게 한국의 문화와 역사, 경제 등 한국에 대한 이해를 돕고 양 기관의 교류를 통해 글로벌 인적 네트워크를 활성화하고자 실시했다.

앞서 안동과학대와 후난여대는 '한·중 뷰티아트센터 공동 설립'을 위해 손을 잡았다. 이 협약에 따라 양 대학은 재학생들의 글로벌 역량 강화를 위한 국제교육 교류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이번 연수 프로그램도 이 협약의 일환으로 안동과학대는 후난여대 학생들에게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으로 지정된 도산서원, 하회마을을 방문해 한국 전통문화체험 및 유적지 답사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또, 스킨케어와 메이크업 등 K-뷰티체험, 한식 조리와 제과제빵 등 K-푸드 특강, 애견훈련 체험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안동과학대의 다양한 학과를 경험할 기회를 제공했다.

이 밖에도 한국국학진흥원, 경북도청, 경북도의회, 한국역사박물관 등을 방문해 한국 역사 및 문화에 대한 이해를 높이는 시간을 보냈다.

이번 연수에 함께한 리우 리후아 후난여대 학생처장은 "후난여대 연수단을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기획하고 환대해주신 안동과학대에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활발한 교류를 통해 양 대학의 우정이 더욱 돈독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후난여대는 1985년 후난여자직업학교로 시작해 2010년 3월 18일 교육부의 승인을 받아 전일제 일반종합대학으로 승격됐다. 최초의 전일제 공립 일반대학으로 중국 3대 여자대학 중 하나다. 현재 재학생 9천여 명, 교원 600여 명, 고급 전문 기술직원 200여명 등으로 구성돼 있다. 15개 계열, 28개의 본과를 기반으로 전문학사과정을 운영한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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