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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주시장 주민소환 기자회견에 앞서 손요익 사무국장 등 행복연합 관계자 3명이 삭발을 하고 있다. |
행복상주만들기 범시민연합(이하 행복연합)이 강영석 상주시장에 대해 주민소환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상주시청 신축을 반대하기 위해 결성된 행복연합은 1일 상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상주시장 강영석을 남은 임기동안 계속 직을 유지시켜 줄 수 없다는, 시민들의 준엄한 명령에 따라 주민소환을 통한 해임 절차에 들어 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주민소환의 이유로 △비민주적인 설문조사를 통한 시청신축사업 추진과 △주민의견 수렴 절차 없이 문화회관 건립부지를 일방적으로 변경한 점 등을 들었다.
행복연합은 오는 15일까지 시청신축 반대에 대한 강 시장의 반응을 본 후 주민소환을 위한 서명 실행 여부를 결정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기자회견에 앞서 손요익 사무국장 등 행복연합 관계자 3명의 삭발식이 있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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