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교대 및 초등교육과 합격선, 최근 4년 사이 가장 낮아

  •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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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01 18:42  |  수정 2023-08-02 08:53  |  발행일 2023-08-01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 자료 분석

2023학년도 학생부교과전형에서 13개 대학 내신 합격선 2.1등급으로 전년보다 0.3등급 하락

정시 수능합격선은 82.9점으로 전년보다 3.2점 하락
전국 교대 및 초등교육과 합격선, 최근 4년 사이 가장 낮아
전국 13개 교대 및 초등교육과 합격선 변화. 종로학원 제공

2023학년도 대학 입시에서 전국의 교대·초등교육과 합격선이 최근 4년 사이 가장 낮아진 것으로 분석됐다.

1일 종로학원이 대입정보포털 '어디가'에 공개된 4년 치(2020∼2023학년도) 전국 10개 교대와 3개 일반대 초등교육과 합격선(상위 70% 컷 기준)을 분석한 결과 2023학년도 내신과 수능 합격선 모두 최근 4년 사이 최저를 기록했다.

2023학년도 수시 학생부교과전형에서의 13개 대학 내신 합격선은 2.1등급으로 2022학년도 1.8등급보다 0.3등급 하락했다. 교과전형 합격선은 2020학년도 1.8점, 2021학년도 2.0점, 2022학년도 1.8점 등으로 집계됐다.

2023학년도 수시 학생부종합전형에서의 13개 대학 내신 합격선도 2.1등급인데 2022학년도(2.0등급)보다 0.1등급 하락했다. 4년 전인 2020학년도(1.7등급)에 비해서는 0.4등급이나 하락했다.

정시에서의 수능 합격선(국어·수학·탐구영역 백분위 평균 기준)은 2023학년도에 82.9점으로 나왔는데 2022학년도(86.1점)에 비해 3.2점이나 하락했다. 이는 4년 전 90.3점에서 무려 7.4점이나 떨어진 점수다.

종로학원은 "교원 수급정책 등 여러 현재 상황으로 볼 때 2024학년도에도 교원 관련 정책 변화가 없을 경우 이런 하락세는 지속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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