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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스페셜티 본관 전경. |
경북 영주에 본사를 둔 SK스페셜티가 최근 폭우 피해를 입은 지역에 성금 3천만 원을 전달했다고 4일 밝혔다.
SK스페셜티의 성금은 영주시 지역사회보장협의체를 통해 지역의 사회적 약자 지원 및 호우 피해 복구에 쓰일 예정이다.
이규원 SK스페셜티 사장은 "최근 집중 호우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영주지역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고자 한다"며,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이 하루빨리 일상으로 복귀하시길 기원한다"고 말했다.
한편, SK스페셜티는 임직원의 기부금과 동일한 규모로 회사의 기부금이 더해지는 매칭그랜트 방식으로 행복나눔성금을 조성해 왔다. 이를 활용해 취약계층 지원, 지역인재양성, 탄소감축활동 등의 사회공헌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특히 SK스페셜티는 지역 경제 활성화와 청년 인구 유입을 위한 STAXX 프로젝트를 통해 지속적인 지역 상생을 도모하고 있다. 또 최근엔 10년간 지역에 5천억 원을 투자해 기존 산업단지 인근에 약 15만㎡(4만5천 평) 규모의 신규 산업단지를 조성하기로 했다.
앞서 SK그룹은 지난 달 집중호우로 피해를 입은 이재민들을 돕기 위해 전국재해구호협회에 성금 20억 원을 기탁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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