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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장천면 한천이 태풍 '카눈'의 영향으로 물이 불어나 있다.<구미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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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산사태 취약지역 안내문<구미시 제공> |
경북 구미시는 제6호 태풍 '카눈' 영향으로 장천면에 있는 한천 수위가 상승하자 인근 장천면 하장리, 신장리, 상장 2리 주민들을 각 마을 회관으로 대피하도록 했다.
또 오태천 수위 상승에 따른 재해 위험으로 인근 주민들을 오태2동 마을 회관 또는 묘곡 경로당으로 대피하도록 조치했다.
앞서 오전에는 인동 백곡천 수위 상승에 따라 백곡천에 대한 진입을 금지하도록 하고 산사태 경보를 발령해 산사태 취약지역 및 산림 인근 거주자를 안전 지역으로 대피하라고 안내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구미에서는 9일부터 10일 오후 1시까지 총 154.1mm의 비가 왔다.
구미시는 10일 0시를 기해 구미 국가 4 산업단지 내 한국옵티칼하이테크와 유해물질을 보관 중인 주변 공장 일대를 위험구역으로 지정하고 긴급 행정명령을 발동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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