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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이 청소년의 모방범죄 및 예고 글 게시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제작한 A.I 휴먼을 활용한 특별 예방 영상 화면.<구미경찰서 제공>. |
경북 구미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이 청소년의 모방 범죄 및 예고 글 게시행위를 예방하기 위해 A.I 휴먼을 활용한 특별 예방 영상을 제작해 화제다.
12일 구미경찰서에 따르면 이번 특별 예방 영상은 학교전담경찰관 Youtube 채널 '청소년 위기 알림 미리 알았더라면' 게시된 직후 조회 수 1만 4천 회를 기록하는 등 청소년과 학부모들 사이에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구미교육지원청 및 각 학교를 통해 가정통신문 형태로 배포하고, 학교 밖 지원센터, 구미시 준법 지원센터 등 기타 관계기관과도 협력하고 있다.
장종근 구미경찰서 서장은 "학부모들과 쌍방향 소통을 통해 주제를 선정하고, 청소년 위기 경보 알림 채널에 청소년 범죄 및 비행 예방 콘텐츠를 지속 제공하는 등 지역 청소년들의 건전한 성장에 도움을 줄 계획"이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 5일, 구미에서 '칼부림 예고 글'을 온라인에 게시한 10대 청소년이 긴급체포되는 등 흉악범죄 예고 글 중 절반은 10대 청소년이 관심을 끌기 위해 올린 글로 밝혀졌다.
A.I 휴먼을 활용한 예방 영상은 유튜브 채널 미리 알았다면은 QR코드를 통해 볼 수 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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