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국가산단 아이디어 있지만 생산능력 부족한 기업과 생산능력 갖춘 제조기업 매칭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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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18  |  수정 2023-08-17 14:08  |  발행일 2023-08-18 제9면
산단공 경북지역본부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 B2B 거래 활성화 지원

경북제조거래센터 온라인 플랫폼 K-Factory 활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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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공단 전경<구미시 제공>

한국산업단지공단 경북지역본부가 구미국가산업단지 입주기업의 B2B(Business to Business) 거래 활성화에 나섰다.

17일 경북지역본부에 따르면 올해 4월 구미국가산업단지 내에 문을 연 경북 제조거래센터는 온라인 플랫폼 'K-Factory'를 활용해 입주기업을 대상으로 B2B 거래를 위한 다양한 서비스 지원을 시작했다.

혁신적인 아이디어가 있으나 생산 능력이 부족한 기업과 생산 능력을 갖춘 제조 기업을 서로 매칭해 주는 사업이다.

최근 4개월 동안 구미산단 내 ㈜헥스하이브의 신규 프로젝트 개발 파트너 연계 매칭 등 총 6건의 제조 매칭을 지원했으며 누적 매칭 계약액 9억 원을 돌파하는 성과를 얻었다.

뿐만 아니라 컨설팅 129건, 라이브커머스 2건, 디자인콘테스트 2건 등의 제조기업 지원활동도 활발하게 펼쳐 49개 수요기업 및 51개 공급기업을 발굴했다.

B2B 제조거래센터는 제조 기업 일감 확보, 중소기업 홍보 마케팅 및 판로 개척 지원 활성화, 산업단지 제조 창업 촉진 등 경북지역 내 기업의 제조 역량 고도화를 이끌어 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윤창배 경북지역본부장은 "앞으로도 제조 기업들의 생산 네트워크 활성화를 위해 경북 제조거래센터를 통해 꾸준히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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