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안동대, '글로컬 대학 30' 예비지정 성과…스마트모빌리티 공동학과 신설

  •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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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8-28  |  수정 2023-08-28 08:08  |  발행일 2023-08-28 제17면
[2024 대입 수시]

지역산업 연계 학사구조 개편

성인학습자 평생교육 학부 개설

국립안동대, 글로컬 대학 30 예비지정 성과…스마트모빌리티 공동학과 신설

국립안동대, 글로컬 대학 30 예비지정 성과…스마트모빌리티 공동학과 신설
국립안동대가 다음 달 11일부터 15일까지 '2024학년도 신입생 수시모집'을 실시한다.

 

  

안동대에 따르면 수시모집은 전체 선발 인원 1천380명(정원 외 포함)의 98.8%인 1천364명이다.

 

전형별 모집인원은 학생부교과전형에서 일반학생전형 782명, 지역인재전형 154명, 지역사회배려대상자전형 2명, 기회균형전형 37명, 사회통합전형 18명, 성인학습자전형 30명, 특성화고출신자전형 17명, 사회배려대상자전형 15명, 농어촌학생전형 39명 등이다. 학생부 종합전형에선 ANU인재전형 211명, 실기실적전형에서 실기전형 43명, 체육특기자전형 16명을 모집한다.

 

특히 이번 수시모집은 전형을 달리해 3회 복수 지원, 계열 간 교차지원이 가능해졌다.

 

학교생활기록부 교과 반영 방법을 상위 2~3개 교과 전 과목 반영에서 상위 12개 과목으로 축소한 데 이어 반영학기도 1~3학년 총 6개 학기에서 1~3학년 1학기까지 총 5개 학기로 변경해 전형 방법을 개선했다.

 

학생부 종합전형인 'ANU인재전형'에선 간호학과를 제외한 모든 모집단위에서 면접을 폐지했고, 학생부교과 일반학생전형·지역인재전형의 수능 최저학력기준(간호학과, 수학교육과 제외)을 폐지해 수험생의 부담을 완화했다.

 

고등교육 환경변화에 대응 체제를 구축하기 위해 대학학사구조도 개편했다. 지역산업과의 연계 및 미래 유망산업 등을 고려,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단과대학 재편, 학과 및 전공의 교육과정 변경에 따른 명칭 변경 등 전문화된 학과 특성화를 추진했다.

 

특히 대구·경북지역 3개 국립대학(안동대, 경북대, 금오공과대) 공동학과인 스마트모빌리티학과를 비롯,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통해 지역 사회의 다양한 성인 학습자의 평생학습을 지원하기 위해 △성인학습자학부 △미디어문화커뮤니케이션학과 △아동·사회복지학부 △자유전공학부 등을 신설했다.

 

이번 수시모집에 대해 정태주 안동대 총장은 "지역과 학생의 상생발전, 학생 중심의 대학경영 등을 통해 경북 거점국립대로 도약할 것"이라며 "2023년 글로컬 대학 30 예비지정을 통해 그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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