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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과가 20일 경북 영천시 금호읍에서 지역주민을 대상으로 찾아가는 재활 및 문화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경운대 제공> |
경운대학교 물리치료학과는 지난 20일 경북 영천시 금호읍을 방문해 찾아가는 재활·문화생활 지원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지난 6월 <재> 경북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금호읍 이웃 사촌마을 조성사업 대학-주민 이음 프로그램 지원사업'에 선정된 경운대 물리치료학과는 이날 금호읍의 5개 마을(교대3리, 냉천2리, 약남2리, 구암리, 대곡1리) 지역주민 150여 명을 대상으로 맞춤형 운동 교육, 리터러시 교육 등의 활동을 펼쳤다.
특히 5개 마을 이장들과 직접 소통해 △신체 기능 향상을 위한 맞춤형 재활 운동 △홈트레이닝을 위한 소도구 활용 교육 △스마트폰과 키오스크 교육 등을 운영했다.
중장년 마을 주민들로부터는 직업과 삶의 경험을 배우는 시간을 가지며 MZ와 B(베이비붐) 세대 간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신형수 경운대 물리치료학과장은 "학생들은 전공 분야 지식을 이용해 건강증진 및 질병 예방이라는 재능 기부활동을 하고, 중·장년 및 노년층에게는 직무별 경험과 노하우를 전수받아 취업 연계로 이어지는 선순환을 구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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