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소방서 새로운 보금자리 마련

구미소방서 신청사 조감도<구미소방서 제공>

경북 구미소방서가 새로운 보금자리로 이전한다.

현재 소방서 청사가 있는 구미시 공단동 209-1번지 뒤편 신청사는 1만400㎡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총면적 5천632㎡) 규모로 건립됐다. 2022년 153억 2천700만 원을 들여 착공해 이달 말 완공을 앞두고 있다.

일반 차량과 소방출동 차량의 동선을 구분하고, 방문객이 이용할 넓은 주차공간 확보와 장애인 편의시설 설치로 민원인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신축 소방서 3층에 설치된 체험 위주의 소방안전체험관은 시민들에게 효율적인 소방안전교육 제공으로 화재 예방 및 재난 초기대응 능력 향상에 큰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소방 차량 출동도로 사용할 기존 청사 대지(공단동 207번지)는 철거·포장·조경 공사가 진행된다. 구미소방서는 28~29일 신청사로 이전하다.

임준형 구미소방서장은 "구미시민의 숙원사업이던 소방서 이전으로 시민 모두가 만족할 소방행정 서비스 구현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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