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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1일 열린 '2024년 제19회 한국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 유치 현장 평가에서 김장호 구미시장이 구미시 유치 당위성을 홍보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
전국 농업인 4만여 명이 2024년 구미에 모인다.
구미시는 한국 후계농업경영인 구미시연합회와 함께 대한민국 농업인들의 최대 축제 '2024년 제19회 한국 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를 유치했다고 3일 밝혔다.
지난 1년 6개월간 구미시와 연천군이 유치신청을 위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시에 따르면 지난달 31일부터 9월 1일 이틀간 개최 장소를 확정하기 위한 평가 결과 숙박 및 편의시설, 접근성 등 교통여건, 숙영지 인프라 기반 조성 등에 높은 평가를 받아 구미시가 대회 개최지로 최종 선정됐다.
지난달 31일 현장 평가에서는 김장호 구미시장과 안주찬 구미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시·도의원들, 농업인 단체 회장과 회원들이 구미시 유치 당위성을 적극적으로 홍보했다.
김장호 시장은 "이번 전국대회 유치는 산업도시 이미지가 강한 구미가 농업으로 얼마나 큰 강점이 있는지 보여줄 기회"라며 "구미 농산물에 큰 경쟁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말했다.
한편 격년제로 개최되는 한국 후계농업경영인 전국대회는 전국의 농업인 4만여 명이 참여한다. 내년 8월 중 2박 3일간 구미시 낙동강 체육공원 일원에서 개최된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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