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1순위 후보에 흥해읍 흥안리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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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5  |  수정 2023-09-04 17:34  |  발행일 2023-09-05 제2면
전략환경영향평가 등 모든 절차 거쳐 12월경 최종 입지선정
음식물
포항시가 2027년까지 건립 예정인 음식물 바이오가스화시설 조감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시 북구 흥해읍 흥안리가 포항 음식물쓰레기 처리장 후보 1순위로 정해졌다.

4일 포항시에 따르면 포항시 음식물류폐기물 처리시설 입지선정위원회는 최근 회의를 열고 음식물바이오가스화시설 입지 공모에 신청한 4곳을 대상으로 한 타당성 조사용역 결과에 따라 우선 순위를 정했다.

선정위는 흥안리에 이어 북구 청하면 상대리, 남구 제철동(장흥동), 남구 동해면 발산리를 우선 순위로 발표했다. 선정위는 지난 3월 전문용역기관에 입지 타당성 조사용역을 맡겨 다른 시·군 사례, 입지선정위원 의견, 현장답사 등을 거쳐 33개 세부 평가항목을 바탕으로 순위를 결정했다.

앞으로 주민설명회를 열어 의견을 수렴하고 전략환경영향평가를 거쳐 4개 후보지 중 최종 입지를 결정해 고시할 방침이다. 포항시는 2001년부터 포항음식물자원화시설 위탁 업체와 계약해 음식물쓰레기를 처리했으나 2020년 6월 말 계약기간이 끝난 뒤 매년 120억원을 들여 다른 지역 업체에 맡겨 처리하고 있다.

시는 2027년까지 666억원을 들여 하루 처리용량 200t 규모 처리시설을 만든 뒤 약 20년간 사용할 계획이다. 자체시설을 보유하면 연간 30% 정도 음식물쓰레기 처리비를 아낄 수 있을 것으로 본다.

고원학 포항시 환경국장은 "이 시설은 주민 피해가 없도록 설계단계에서부터 면밀하게 검토하고 최첨단 기술을 적용할 것"이라며 "시설 설치 지역에는 관련 법규에서 규정한 지원과 주민숙원사업 해결을 위한 별도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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