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축하 블랙이글스 에어쇼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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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06  |  수정 2023-09-05 14:45  |  발행일 2023-09-06 제11면
2023 경상북도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 6일부터 8일까지 구미코에서 열려

구미시 항공 물류 산업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등 신공항 경제권과 생태계 구축 박차
구미에서 대구·경북 신공항 건설 축하 블랙이글스 에어쇼
대구경북신공항 배치도<구미시 제공>

대구경북신공항 건설을 축하하는 블랙이글스 에어쇼가 경북 구미에서 펼쳐진다.

구미시는 항공 물류 산업 발전전략 수립 연구용역 등 2030년 개항 예정인 신공항 경제권과 생태계 구축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 구미시 산동읍 구미코에서 열리는 2023 경상북도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는 대구경북신공항 활성화와 지역 관련 산업 발전을 위한 행사로 70여 개의 관련 기업과 기관이 참여한다.

△기업 전시 및 홍보 △항공ㆍ방위ㆍ물류 전문 세미나 △ 산업 협력을 위한 MOU △ 진로 희망 학생들을 위한 진로 탐색 콘서트 △ 관련 대학 체험행사 등 다양한 프로그램, 국내ㆍ외 기업과 전문가들이 모여 산업 전반의 최신 기술 동향과 솔루션을 공유한다. 블랙이글스 에어쇼는 7일 오전 10시 예정돼 있다.

박람회 주요 참여 기업은 한국항공우주산업(KAI), 남방항공(중국), 엠브레어(브라질), ATR(프랑스), 한화 시스템, LIG넥스원, 도레이첨단소재, STX에어로서비스, UPS, FedEx, 순펑(중국) 등 각 분야 선도기업으로 한국공항공사,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 통합물류협회 등 관련 기관도 참여해 산업 발전을 위한 협력에 나선다.

글로벌 항공우주 기업인 AIRBUS, IAI, SAFRAN, GE Aerospace, BELL 등의 수출상담회도 마련돼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을 돕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7일 투자설명회 및 기업 실무자들과의 네트워킹 오찬을 주관하는 등 적극적인 구미시 세일즈에 나설 예정이다.

구미시 관계자는 "첫 회 행사에 기대 이상으로 많은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그 의미를 더하게 됐다. 해마다 그 규모는 더 커질 것으로 예상되고 산업 분야 또한 확대될 것"이라며 "항공 방위 물류 박람회는 기술과 혁신이 만나는 플랫폼으로 참가 기업과 전문가들은 현재와 미래의 도전에 대응하기 위한 다양한 아이디어와 솔루션을 발굴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박람회는 경북도와 구미시가 공동주최하고 국방부ㆍ산업통상자원부ㆍ국토교통부ㆍ방위사업청ㆍ공군 후원으로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에서 주관한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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