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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이 지난 8일 제270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구미코를 현장 방문하고 있다,<구미시의회 제공> |
경북 구미시의회가 산동읍에 있는 전시컨벤션 센터 구미코 활성화를 주문했다.
10일 구미시의회에 따르면 구미코 전시장 가동률은 2019년 25.9%에서 코로나 시기인 2020년 11.8%, 2021년 13.9%로 떨어졌다가 2022년 25.7%로 회복 중이지만 여전히 활용성이 떨어진다.
구미시의회 산업건설위원회는 지난 6월 2023년 행정사무 감사 당시 이를 지적하며 구미코에 대한 활성화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지난 8일 제270회 구미시의회 임시회 기간 중 구미코를 현장 방문한 산업건설위원회 위원들은 김석호 구미코 관장으로부터 현안 및 활성화 방안 등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가졌다. 이어 홍보관, 전시장, 야외광장 등 주요 시설을 둘러보았다.
박세채 산업건설위원장은 "구미코가 본연의 기능을 충실히 하면서 교통 접근성, 다양한 행사 유치, 전시관 활성화 방안 등 지역민의 복지를 위한 공간 활용에 대해 깊이 고민해 달라. 의회 차원에서도 적극적으로 협력하겠다"라고 말했다.
2010년에 개관한 구미코는 부지 3만1천339㎡, 전체면적 1만4천507㎡(지하 1층~지상 2층) 규모로 전시장, 회의실, 홍보관, 디지털 역사관 등의 시설을 갖추고 있다. 현재 <재>구미전자정보기술원에서 수탁 운영 중이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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