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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선정결과 지역 분포 교육부 제공 |
대구 군위군, 달성군, 서구지역 학교에 지역주민이 함께 사용하는 교육·돌봄·문화·체육 복합시설이 들어선다.
교육부는 2023년 학교복합시설 공모사업 대상으로 대구지역 4개 구·군이 선정됐다고 13일 밝혔다.
학교복합시설은 학생과 지역 주민이 함께 사용할 수 있도록 학교 안에 만든 도서관·수영장, 지하 주차장 같은 문화·복지시설을 뜻한다.
대구시교육청은 군위군 삼국유사군위도서관 인근 주차장 부지에 체육관, 도서관, 돌봄교실 등을 갖춘 아이사랑키움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달성군 화원초 부지에는 체육공원을 조성하고, 달성군 달성중 내 교사(校舍)를 리모델링해 평생교육시설이 있는 달성어울림센터를 건립한다. 또 서구 경운초등 부지엔 구립도서관을 지어 돌봄교실 기능을 하도록 할 계획이다.
한편, 교육부는 이번에 공모사업 대상으로 총 39개 사업을 선정했으며, 이들 복합시설이 들어설 장소는 △유치원 1곳 △초등학교 18곳 △중학교 7곳 △고등학교 3곳 △ 특수학교 1곳 △대안학교 1곳 △학교 인근 등 기타 8곳이다.
이주호 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은 "학교복합시설 공사부터 운영까지 아이들이 안전하게 보호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이효설기자 hobak@yeongnam.com

이효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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