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국내 최고 수준 수백 테라급 슈퍼컴퓨터 센터 구축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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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14 16:57  |  수정 2023-09-14 17:06  |  발행일 2023-09-14
경상북도, 구미시 지원

지역 특화산업 디지털 혁신 추진
금오공대 국내 최고 수준 수백 테라급 슈퍼컴퓨터 센터 구축

국립 금오공과대학교에 경상북도와 구미시 지원으로 슈퍼컴퓨팅센터가 구축된다.

14일 금오공대에 따르면 경북지역 최초로 구축되는 슈퍼컴퓨터센터 내 슈퍼컴퓨터는 가장 최신의 CPU와 GPU를 탑재해 국내 최고 수준의 수백 테라급(초당 수조 번의 실수 연산 가능) 성능을 보유한다. 내년 상반기 중에 본격적인 서비스가 이뤄질 예정이다.

금오공대는 슈퍼컴퓨터를 통해 지역 특화산업의 디지털 혁신을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중소, 중견기업의 애로사항인 전문인력 확보를 위해 다양한 기관과 공동연구 수행, SW 기업과의 협력을 통해 소프트웨어 비용 문제를 최소화할 계획이다.

또 다차원적 빅데이터 분석과 인공지능 연구개발을 통해 재난재해에 대비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지자체 재난 대책 수립에도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곽호상 금오공대 총장은 "슈퍼컴퓨팅센터 설립을 통해 인재양성을 강화할 수 있는 인프라가 더욱 확장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라며, "인공지능, 빅데이터 등 미래 4차 산업과 관련된 다양한 연구 역량을 높여 지속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디지털 전환을 이끌 차세대 미래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중심이 되도록 슈퍼컴퓨팅센터의 다양한 활용 방안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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