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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몰루아(가운데)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국무총리가 이승종(오른쪽 세 번째) 새마을재단 대표이사와 악수를 하고 있다. <새마을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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펠릭스 몰루아 중앙아프리카공화국 국무총리 일행이 경북 구미시에 있는 새마을재단을 방문하고 있다. <새마을재단 제공> |
중앙아프리카공화국(이하 중아공) 펠릭스 몰루아(Felix MOLOUA) 국무총리 일행이 15일 경북 구미시에 있는 새마을재단을 방문해 새마을세계화사업을 논의했다.
새마을재단에 따르면 중아공은 지난해 10월부터 수도인 방기시를 중심으로 펼치고 있는 중아공 새마을운동 '꽈띠코드로(Kwa Ti Kodro)' 사업을 전국으로 확대할 만큼 새마을운동에 대한 열정이 대단하다.
한국의 아진산업은 이를 돕기 위해 새마을재단에 민관협력사업으로 사업비를 기부할 예정이며 중아공에 새마을운동을 전수해 달라고 요청했다.
이날 새마을재단이 아시아 및 아프리카국가에서 수행하고 있는 새마을세계화사업과 우리나라의 새마을운동 발전과정에 대한 설명을 들은 몰루아 총리는 "새마을재단이 중앙아프리카공화국에서 진행 중인 새마을 연수센터 등 새마을 프로젝트가 성공적으로 추진됐으면 한다"며 "경상북도와 새마을재단, 아진산업의 지원을 부탁한다"라고 말했다.
앞서 지난해 5월에는 포스탱 아르샹제 투아데레(Faustin Archange Touadera)중아공 대통령이 새마을재단을 방문해 새마을세계화사업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이승종 새마을재단 대표이사는 "중아공 대통령을 비롯한 정부가 앞장서서 새마을운동을 추진하고 있는 것을 볼 때 앞으로 미래가 기대되는 만큼 재단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라고 밝혔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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