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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핑용품 대여 플랫폼인 '캠터' 앱 화면. |
캠핑용품 대여 플랫폼이 나왔다. 자신의 캠핑 장비를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고 장비가 필요한 사람에게 자신의 장비를 대여해 수익 창출도 가능하다.
19일 경북창조경제혁신센터에 따르면 2023 예비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 중인 '캠터'는 부담 없이 간편하게 캠핑을 즐기는 △캠핑용품 등록 및 대여 서비스와 △수익형 스토리지 서비스 △원스톱 대여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캠핑용품 등록 및 대여'는 캠터의 기본 서비스로, 캠핑용품을 보유한 사람이 자신의 장비를 등록하면 이를 필요로 하는 사람과 연결한다. 등록 및 대여 외의 결제, 고객 응대 등의 서비스를 한다.
'수익형 스토리지 서비스'는 캠핑용품 보관·관리·대여까지 하는 서비스로 기존의 보관 서비스를 응용해 대여를 통해 수익까지 제공하는 수익형 스토리지 서비스 구조로 업그레이드했다.
'원스톱 대여 서비스'는 캠핑에 대한 지식이나 경험이 부족한 고객을 위한 서비스로 필요한 장비 선택, 캠핑장 선정 및 예약까지 모두 지원한다.
기존 캠핑용품 대여 업체의 경우 자체적으로 보유하고 있는 용품을 대여하는 형태가 대부분이지만, 캠터는 다수의 개인과 기업이 참여할 수 있는 플랫폼으로 다양한 선택권 보장과 보험 정책이 장점이다.
캠핑용품 구매를 희망하는 사람의 가격 부담을 줄이고, 이미 캠핑용품을 구매한 사람에게는 추가 활용도를 통해 수익을 제공할 수 있다.
정성식 캠터 대표는 "캠핑하고 싶어도 가지 못하는 사람 중 약 30%가 캠핑용품 구매에 대한 부담을 그 이유로 꼽았다"며 "캠핑용품의 사전 검수와 이용 후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한 부분까지도 고려한 서비스로 캠핑에 관심 있는 분들이 누구나 부담 없이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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