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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세환(오른쪽) 경북신용보증재단 이사장과 김동현 롯데피플네트웍스 MD사업부문장이 점포 리스토어링을 통한 ESG 경영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경북신보 제공> |
경북신용보증재단이 롯데와 함께 매장관리가 어려운 영세한 슈퍼마켓의 진열 컨설팅과 매장환경 개선을 지원한다.
경북신보는 롯데피플네트웍스와 '점포 리스토어링을 통한 ESG 경영실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경북신보는 재단 이용 고객 중 매장관리가 어려운 슈퍼마켓 사업자를 선정하고, 롯데는 해당 업체에 진열 컨설팅 및 매장환경 개선을 지원하게 된다.
지원 대상은 경북 내에 소재한 50평 이내 소규모 영세 슈퍼마켓이며, 10월부터 경북신보에서 업체를 선정해 시행할 계획이다.
점포 리스토어링은 △제품 재진열 △가격표 교체 △매장환경 개선 등의 활동으로, 경북신보에 따르면 평균 매출액 27.2%를 증가시키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리스토어링 종료 후 경북신보는 매장 환경 유지 및 지속 경영에 필요한 금융지원 제공을 위해 현장 보증 상담을 할 예정이다.
김세환 경북신보 이사장은 "신용보증을 통한 금융지원과 롯데피플네트웍스의 진열 전문성, 매장관리 노하우를 동시에 제공해 소상공인 지원 효과를 극대화할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소상공인이 자립하고 지속할 수 있는 성장을 위한 지원을 제공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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