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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1일 열린 영주시청 공무원노조 출범식에서 노조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영주시 제공> |
"조직 내 세대 간 소통을 강화하고 근무환경 개선과 복지 지원확대 등 건강한 조직을 만들어 소임을 다하는 공무원의 자존감과 신뢰 회복을 통해 즐겁게 일하는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최근 출범한 제5기 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이하 공무원노조) 이연직 위원장은 출범사를 통해 이같은 각오를 밝혔다.
공무원노조의 첫 공식행사인 이날 출범식엔 송호준 부시장, 심재연 시의장, 대한민국공무원노동조합총연맹 석현정 위원장, 전국시군구공무원노동연맹 공주석 위원장 등 전국 각 단위노조위원장과 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원 등 400여 명이 참석했다.
앞서 지난 7월 5일 실시된 공무원노조 선거에서 당선된 이 위원장은 "건강한 조직, 즐거운 직장 문화를 만들기 위한 조합원들의 소망을 흔들림 없는 마음으로 하나하나 이루어 나가기 위해 화합과 소통하는 위원장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 "앞으로 세대 간의 격차를 극복하고 건강한 조직을 위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노동조합을 만들어나가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지난 2004년 6월 15일 영주시청 공무원으로 공직에 첫발을 내디딘 이 위원장은 출범식에서 '건강한 조직, 즐거운 우리!'라는 슬로건을 내세우면서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다.
송호준 부시장은 "제5기 노동조합의 출범을 축하하고 공무원의 권익과 복지 향상을 위해 애쓰는 영주시청공무원노동조합에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공무원의 권익 신장과 복지증진을 위해 지속해서 애써 줄 것"을 당부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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