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문경·영주·예천, 정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우수지구 선정

  • 정재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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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26 14:43  |  수정 2023-09-26 14:43  |  발행일 2023-09-26
지방시대위원회 농릭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 선정
성주·문경·영주·예천, 정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우수지구 선정
취약지역 생활여견 개조사업 평가결과 우수지구 사례로 선정된 성주 모산마을 사업 전후 비교. 지방시대위원회 제공
성주·문경·영주·예천, 정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우수지구 선정
취약지역 생활여견 개조사업 평가결과 우수지구 사례로 선정된 문경 죽문마을 사업 전후 비교. 지방시대위원회 제공
성주·문경·영주·예천, 정부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우수지구 선정
취약지역 생활여견 개조사업 평가결과 우수지구 사례로 선정된 예천 물안마을 사업 전후 비교. 지방시대위원회 제공

성주 모산마을·문경 죽문마을·영주 효자마을·예천 물안마을이 정부의 취약지역 생활여견 개조사업 '우수지구'로 선정됐다.

대통령직속 지방시대위원회(위원장 우동기)와 농림축산식품부·국토교통부는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 95개 지구에 대한 평가 결과 총 15개 지구를 우수 지구로 선정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는 소도시 및 농어촌 취약지역의 주민들의 기본적인 생활수준 보장을 위해 안전·위생 등 생활인프라를 확충하고 주거 환경을 개선하는 사업이다. 2015년부터 2023년까지 농어촌 529개소와 도시 157개소 등 총 686개 취약지역을 선정하여 지원하고 있으며 이번 평가는 2016~17년 선정 이후 전체 사업이 완료된 농어촌(79개)과 도시(16개 중)를 대상으로 이뤄졌다.

총 15개 우수 지구 중 대구경북은 성주를 비롯해 문경와 영주, 예천이 선정됐으며 이들은 지방시대위원장 표창을 수여받고 '25년도 신규지구 선정 평가 시 해당 지자체에 가점을 부여받는 등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지방시대위 측은 우수지구로 선정된 마을들이 사업성과 뿐만 아니라 주민 참여도, 지자체 노력, 사후관리 등에서 좋은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특히 마을경관 및 주거환경 개선, 생활인프라 조성에 따른 주민복지증진 및 빈집정비 등의 효과로 귀농귀촌 사례가 늘고 있어 지방소멸 위기 상황을 타개할 단초를 제공했다는 평가다.

지방시대위원회 관계자는 "정부는 국토의 균형발전의 일환으로 성장 혜택에서 소외된 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기본적인 삶의 질 충족을 위한 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갈 예정"이라며, 농어촌·도시 취약지역 생활여건 개조사업에 대한 애정과 관심을 당부했다.
정재훈기자 jjhoo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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