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4회 구미 한가위 전통 연희축제. 고향 찾은 귀성객에게 풍성한 볼거리 제공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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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09-30 15:43  |  수정 2023-09-30 15:45  |  발행일 2023-09-30
30일 김덕수 패 사물놀이, 국악인 박애리. 남상일, 국가무형문화재 줄타기보존회, 변검사 공연
1일 제24회 구미 무을 농악 축제, 2023 대한민국 농악축제 '힘내라 대한민국' 콜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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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구미 한가위 전통 연희축제 모습<구미시 제공>

제14회 구미 한가위 전통 연희축제가 추석 명절 고향을 찾은 귀성객들에게 즐거움과 함께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


30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29일부터 1일까지 3일간 금오산도립공원 분수광장 특설무대에 열리는 행사는 29일 한두레 마당예술단의 '태풍' 공연에 이어 30일 △김덕수 패 사물놀이 △국악인 박애리·국악인 남상일 △국가무형문화재 제58호 줄타기보존회 △변검사 구본진 △구미 발갱이들소리 △구미 무을 농악보존회 △모디마당 예술단 △전통 연희집단 범나비 △장사 외국어학교 예술단 등 30여 개가 넘는 공연이 펼쳐진다.

10월 1일에는 제24회 구미 무을 농악 축제와 2023 대한민국 농악 축제 '힘내라 대한민국'의 콜라보 공연과 평양 민속예술단의 축하 공연까지 남녀노소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전국 농악 잔치 한마당이 펼쳐질 예정이다.


페이스 페인팅, 전통차 시음, 한가위 떡 만들기, 천연 염색, 전통 활 만들기, 한지공예 등 다양한 체험 부스도 운영된다.


(사)한국전통연희단체총연합회 경상북도지회가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구미시가 후원하는 구미 한가위 전통 연희축제는 전통 연희의 생활화와 대중화를 위해 2010년부터 열리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한가위를 맞이해 개최하는 연희축제가 우리 지역을 대표하는 낭만 문화축제로 거듭나길 바란다"라며"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라는 말에 딱 들어맞는 전통 연희공연을 통해 귀성객과 시민들이 일상에서의 갑갑한 마음을 털어내고 밝고 활기찬 충전의 시간을 가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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