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오공대, 구미 산단 RE100 대응 방안 모색

제1회 구미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세미나가 지난 12일 금오공대 국제교육관 강당에서 열리고 있다.<금오공대 제공>

국립 금오공과대학교(총장 곽호상)가 구미 산단의 RE100(Renewable Electricity 100%) 대응 방안 찾기에 나섰다.

한국전력공사 경북본부가 주최하고 금오공대 ICT 융합특성화연구센터가 주관한 '제1회 구미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세미나'가 지난 12일 금오공대 국제교육관 강당에서 열렸다.

세미나는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기조와 산업계 동향, 그리고 RE100 대응을 위한 다양한 기술 및 제도에 대한 발표로 진행됐다.

이근대 에너지경제연구원 선임연구원의 '재생에너지 국내외 동향 및 쟁점', 김강원 한국에너지공단 신재생에너지센터 팀장의 '글로벌 탄소 중립과 재생에너지 정책 방향' 발표와 탄소 중립 실현을 위한 다양한 정보 교환 및 환경무역장벽에 대한 정보역량 강화 관련 강연도 마련됐다.

구미 스마트에너지클러스터 구축을 총괄하고 있는 이재민 금오공대 전자공학부 교수는 "그동안 추진해 온 세미나와 공모전 등을 통해 도출된 다양한 탄소 중립 정책과 신사업 관련 아이디어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관련 기관과의 협력을 추진하고 있다"라며 "금오공대는 지역 혁신의 주체로 구미 산단의 성공적인 RE100 대응 방안 마련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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