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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 유공 시상식'에서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은 배재춘 주무관, 송광섭 교수, 임완수 교수(왼쪽부터). <금오공대 제공> |
국립 금오공대(총장 곽호상) 교수와 직원이 지난 18일 부산 벡스코에서 열린 '2023 중소기업 기술·경영 혁신 유공 시상식'에서 중소기업의 혁신성장과 성과 확산에 이바지한 공로를 인정받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표창'을 받았다.
수상자는 임완수 금오공대 전자공학부 교수와 송광섭 메디컬IT융합공학과 교수, 배재춘 기계공학과 주무관으로 이들은 '기술협력 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
금오공대에 따르면 임 교수는 산학협력 거점형 플랫폼사업과 중소기업 기술혁신개발사업을 성공적으로 이끌었으며 특히 시각 장애인 보조 장치, 블렌더 플랫폼 개발, 금형 기기 오작동 예측 알고리즘 등 활발한 기술개발을 통해 중소기업의 애로기술 해결 및 R&D 역량 등을 강화했다.
송 교수는 구미지역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를 위해 전자 의료기기 부품·소재 산업화 기반구축사업을 유치했으며, '금오공대 메디컬 IT융합공학과'를 신설해 대경 지역 의료기기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우수 인재를 양성해오고 있다.
배 주무관은 금오공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 구미산업기술정보센터 등 중소기업 전문 지원 부서에서 28년 동안 근무하며 1천100여 개의 기업이 대학과 공동연구를 수행할 수 있도록 산학협력 전반에 대한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구축하는 데 노력했다.
이영실 금오공대 중소기업산학협력센터장은 "앞으로도 지역 중소기업의 기술력 및 R&D 역량 강화를 통해 지속가능한 경쟁력을 확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고 말했다.
금오공대는 우수한 산학협력 성과로 지난 2018년과 2022년 2회에 걸쳐 대통령 표창을 받기도 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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