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지역일꾼 의원] 성성호 상주시의원, "스마트 농업지구 조성에 최선"

  •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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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24 12:25  |  수정 2023-10-24 12:25  |  발행일 2023-10-25 제6면
낙동 농업경영인 출신의 시의회 총무위원장
노인학대 예방 및 피해노인 보호 조례안 발의
'복지 사각지대' 농촌 오지 지역 경로당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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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성호 상주시의원. <상주시의회 제공>

"저는 원래 농사꾼입니다. 그래서 우리 시의 농업 환경조건을 개선해 농촌이 지속적인 발전을 할 수 있게 만드는 데 시정 활동의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초선의 성성호(국민의힘, 낙동·사벌국·중동·외서) 시의원은 낙동면 농업경영인 회장과 체육회 회장을 지냈으며, 현재 시의회 총무위원장을 맡고 있다.

최근 젊은 농업인 육성을 위한 스마트 농업지구 조성과 농업용수 확보를 위한 용포저수지 축조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상주시 농업인들은 2021년 상주 스마트팜 혁신밸리가 설립된 이후 최첨단 농업에 큰 관심을 갖고 있다. 성 시의원은 지역 농업을 살릴 수 있는 방안으로 스마트 농업지구 조성을 추진하고 있는 셈이다.
또 수년간 답보상태에 있는 낙동면 수정리 일대의 용포 저수지 조성 사업도 편입 지역 지주들의 동의서를 받는 등 올해 착공 목표를 위해 사력을 다하고 있다.

지난 9월에는 '노인학대 예방 및 학대 피해 노인 보호에 관한 조례안'을 대표 발의했다. 조례안은 노인학대를 예방하고 학대 받는 노인을 보호하는 규정을 통해 노인의 인권을 보장하고, 건강하고 안정된 노후생활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내용을 담고 있다.

"마을 단위로 경로당이 있기는 하지만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사는 노인들은 그곳까지 걸어가기 힘들어 가까운 곳에 있는 정자 등에 머물고 있습니다. 정자에는 경로당과 달리 편의시설도 없고 지원도 없어 오지에 사는 노인들은 상대적으로 차별 대우를 받고 있어요."
농촌 오지 지역은 노인복지의 사각지대다. 성 시의원은 복지 차별을 해소하기 위해 간이 경로당에 대한 행정 지원을 이끌어 낼 방침이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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