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 위해 농장 연막소독과 초미립분무소독 마쳐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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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0-27 16:40  |  수정 2023-11-09 10:24  |  발행일 2023-10-27
지역 8개면과 5개 동 1천683 농가 대상

축산농가 하수구, 정화조 소독 집중

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27일 오후 2시 기준 51건
구미시,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 위해 농장 연막소독과 초미립분무소독 마쳐
구미시가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농장 내·외부 연막소독과 초미립분무소독을 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는 럼피스킨병 확산 방지를 위해 지역 8개면과 5개 동 1천683 농가를 대상으로 농장 내·외부 연막소독과 초미립분무소독을 마쳤다고 27일 밝혔다.


특히 축산농가 하수구, 정화조 소독을 집중하는 한편 축산 농가 주들에게 약품을 배부해 자체 소독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럼피스킨병은 소·물소에게만 발생하는 바이러스 질병으로 제1종 가축전염병이며, 파리, 모기 등 흡혈 곤충으로 전파되고 사람에게는 전염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최현주 구미보건소장은 "한우 사육 농가는 외부 차량 출입 통제, 농장 소독 등을 철저히 해주길 바라며, 의심 증상이 있으면 즉시 축산과, 보건소에 즉시 신고해 달라"고 말했다.
 

편 럼피스킨병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국내 소 럼피스킨병 확진 사례는 27일 오후 2시 기준 51건으로 집계됐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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