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무을 포도 수출 선과장 준공으로 미국, 유럽, 호주 시장 공략

  •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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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12 12:21  |  수정 2023-11-12 14:32  |  발행일 2023-11-12
무을농협 포도 수출 선과장 준공

무을농협 2022년 지역 활력 화 작목기반조성사업 공모 선정사업비 7억 원 투입
구미시 무을 포도 수출 선과장 준공으로 미국, 유럽, 호주 시장 공략
김장호(가운데)구미시장과 무을농협 포도 선과장 준공식 참석자들이 무을에서 생산되는 포도를 들고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구미시 제공>


경북 구미시 무을 포도가 미국, 유럽, 호주 시장을 공략한다.

12일 구미시에 따르면 지난 10일 준공식을 한 무을농협 포도 수출 선과장은 무을농협이 2022년 지역 활력화 작목기반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돼 사업비 7억 원을 투입해 구축했다.

지난 2년간 베트남, 홍콩에 샤인머스캣 포도를 시범적으로 소량 수출한 무을 농협은 수출 선과장 준공으로 2024년부터 미국, 유럽, 호주 수출이 가능해진다.

선과장은 562㎡(170평) 규모로 준비실, 선별라인, 국가별 저온저장고 등 포도 수출 검역 조건을 충족하고 있으며, 구미시 지역 포도재배 농업인 모두 이용할 수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포도재배면적이 증가하면서 농가의 숙원사업인 수출 공동 선과장이 조성된 것을 축하한다"라며 "앞으로 포도 품질향상 및 수출확대에 적극적으로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구미시는 재배면적 130ha, 400여 농가가 포도 산업에 종사하고 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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