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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30일 국회에서 열린 국민의힘 최고위원회의에서 김기현 대표가 발언하고 있다. 연합뉴스 |
김기현 국민의힘 대표가 박정희 전 대통령의 생가를 찾는다. 총선을 앞두고 여당 지도부와 윤석열 대통령이 연일 대구경북 지역을 찾으며 '텃밭' 민심 다지기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14일 국민의힘에 따르면 김 대표는 이날 오전 경북 구미시의 박정희 전 대통령 생가에서 열리는 '박정희 대통령 탄신 106돌 기념식'에 참석할 예정이다.
김 대표는 지난달 26일엔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4주기를 맞아 "대한민국 산업화와 근대화를 이끈 박 전 대통령께 마음 깊이 경의를 표한다"며 "100년을 내다보는 혜안으로 오늘의 부강한 대한민국을 만든 리더십을 승계해 당당한 대한민국, 행복한 국민의 나라를 만드는 일에 매진하겠다"고 밝혔다.
윤 대통령 역시 현직 대통령 최초로 박정희 전 대통령 서거 44기 추도식에 참석했다. 지난 7일에는 박근혜 전 대통령을 박 전 대통령의 대구 달성 사저 만났고, 12일 '2023 전국 새마을지도자대회'에 참석해 박정희 전 대통령을 '위대한 지도자'라고 치켜세웠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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