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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안동시의회 여주희<사진> 시의원은 2022년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비례대표로 시의회에 입성했다.
그는 의회운영위원회 위원장을 맡아 초선의원답지 않은 의욕적인 의정활동으로 주목을 받았다. 특히 여성이 처한 사회적 문제에 큰 관심을 보였다.
여 시의원은 여성의 사회적 문제를 지역사회 내에서 관심 있게 바라보고 제도 개선과 대안 제시 등을 통해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
또 지방정치에 몸담기 전부터 한국 여성 유권자 안동연맹 위원으로 활동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시의회 입성 1년 차였던 지난해 '안동시 여성 농업인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여성 농업인의 권익 보호와 복지 향상으로 지역 내 영농 의욕을 고취한 바 있다.
'치유농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를 대표 발의하며 새로운 농가소득 창출방안으로 치유농업을 적극적으로 활용해 농촌 활성화를 통한 지역소멸에 대응하자고 강조했다.
여 시의원은 회기 중 5분 발언을 해 주목받기도 했다. 국제안전도시 공인 사업을 통해 지역사회의 위험 진단과 더불어 안전 증진과 손상 발생을 최소화해 시민 모두가 안전하고 행복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주장한 것이다.
여 시의원은 현장 곳곳을 발로 뛰어다니는 노력파라는 평을 얻는다. 특히 행정사무감사와 상임위 활동 때마다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곤혹스러운 질문은 물론 날카로운 지적을 하는 시의원으로 잘 알려져 있다.
여 시의원은 "주민들의 정치에 대한 요구도가 날이 갈수록 높아지는 만큼 지방의원들의 역량 역시 강화되어야 한다"며 "늘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며 안동시 발전에 도움을 주는 시의원이 되도록 의정 및 연구 활동을 게을리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피재윤기자 ssanaei@yeongnam.com

피재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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