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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카드뉴스. <영주시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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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 대회 홍보 포스터. 영주시 제공 |
'2023 영주시장배 아마추어 e스포츠대회'가 다음 달 2일 경북 영주 선비세상에서 열린다.
올해 처음 열릴 이번 대회는 급속도로 성장하는 e스포츠 산업의 열기 속에서 게임을 좋아하는 시민들에게 연말 이색적인 볼거리와 즐길 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총상금 530만 원이 걸린 이번 대회는 '리그오브레전드'(5:5 팀전)와 '스타크래프트'(1:1 개인전) 2개 종목으로 진행된다.
예선전은 25일과 26일 이틀에 걸쳐 온라인으로 진행되며, 예선을 통해 선발된 4강 이상 실력자들은 다음 달 2일 선비세상 컨벤션홀에서 오프라인 결선대회를 통해 우승자를 가린다.
결선대회에선 다양한 부대행사도 마련된다. 청소년 및 젊은 세대를 위한 '퍼스널 컬러' '성격유형검사(MBTI)' '타로' 상담 부스가 무료로 운영된다.
가족 단위로 참여할 수 있는 '보드게임' '추억의 오락실', 태블릿 PC를 활용한 '모바일 카트라이더' 대회 등의 게임존과 함께 현직 e스포츠 관련 업계 종사자들을 초청해 진행하는 '진로 상담 부스'도 펼쳐진다.
특히 영주 출신 유명 게임 유튜버인 이성은(흑운장) 전 프로게이머도 결선 행사에 참여해 전문성 있는 해설과 뛰어난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참가자와 관람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도 마련돼 있다. '2024 수능 수험생 격려 이벤트'와 'PC방 배너 인증샷 이벤트'를 비롯해 결선 행사 당일 진행되는 '스탬프 이벤트' 등도 마련된다.
박남서 영주시장은 "지역에서 처음 개최하는 e스포츠 대회를 통해 게임을 취미로 즐기는 청소년들과 시민들이 행복한 추억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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