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 경북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지로 최종 확정돼

  • 이하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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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1-25 17:09  |  수정 2023-11-25 17:17  |  발행일 2023-11-27 제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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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주시 경북도 국민안전체험관 조감도(상주시 제공)

상주시가 경북도 국민안전체험관 건립지로 최종 확정됐다.


시는 25일 행정안전부가 주관한 '2단계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지원사업'에 선정돼 350억 원(국비 120억, 도비 230억) 규모의 국도비를 확보했다고 밝혔다.


2단계국민안전체험시설 건립 지원사업은 국민의 재난대처능력 향상을 위한 사업으로 경북에서는 상주시와 안동시·영주시 등 8개 시·군이 유치경쟁을 벌였다. 이 중 부지 제공 및 건축 용이성, 사통팔달 교통 접근성의 이점과 낙동강을 따라 22개소의 관광자원을 연계하여 낙동강 권역의 안전벨트를 구축하겠다는 건립계획안을 제시한 상주시가 최종 선정됐다.


경북도 국민안전체험관은 2024년 착공, 2027년까지 사업비 588억 원(국비 120, 도비 230, 시비 238)을 들여 상주시 사벌국면 일원에 6대 안전분야 28개 체험시설로 건립될 전망이다. 상주시는 이외에 4계절 전문적인 생존수영 훈련을 받을 수 있는 365생존수영체험장과 터널사고·산불·산사태 등에 대비할 수 있는 5개 체험시설을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강영석 상주시장은 "국민에게 특성화된 안전체험시설로 다양한 안전체험 기회를 제공하게 돼 기쁘다"며 "다양한 체험객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하수기자 songam@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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