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 "험지 아닌 '양지' 분당에만 몰려 총선 이기겠나"

  • 박준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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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3-12-08 09:59  |  수정 2023-12-08 09:59  |  발행일 2023-12-08
홍준표멘트
홍준표 대구시장. 영남일보 DB

홍준표 대구시장이 '양지'를 찾는 국민의힘 출마 예정자들을 비판했다.

8일 홍 시장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천당 아래 분당이라더니 분당에 몰려드는 사람들을 보니 총선 이기기는 힘들게 생겼다"고 썼다. 이어 "전세집을 자기집이라고 착각하는 사람,부산 지역구 탈환해야 하는데 그걸 외면하고 분당서 출마하겠다는 사람, 각종 혜택 다 누리고 뜬금 없이 분당에 출마 하겠다는 사람 등 대통령실 출신의 착각도 이만저만이 아니다"라며 분당에 출마할 계획을 세우는 여당 인들을 꼬집었다.

또 "대통령이 어려우면 대통령의 은혜를 입은 그런 사람들이 자진해서 험지로 가야지 너도나도 양지만 찾아 자기라도 살겠다는 모습만 보이는 것은 총선에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출마 하겠다는 '셀럽'은 모두 양지로만 모이니 총선이 되겠나"고 말했다. 최근 김은혜 전 대통령실 홍보수석과 박민식 국가보훈부 장관, 이영 중소벤처기업부 장관 등이 분당 출마설로 언급되고 있다. 이들을 두고 이야기한 것으로 풀이된다.

홍 시장은 "총선을 앞두고 출발부터 꼬이고 있다"며 인요한 위원장이 이끌던 혁신위원회가 조기해산한 것을 두고는 "지도부는 기득권 카르텔로 혁신을 가로 막았다"고 표현했다. 이어 "아직 시간이 있으니 잘 정리 됐으면 한다"고 글을 마쳤다.

박준상기자 junsang@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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