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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대 현암교양교육원이 연 '참꿈힘 나의 교양 교육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서 수상자들과 관계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동양대 제공> |
"전공 수업과 달리 교양 수업은 인간과 세계에 대한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어서 매우 만족스럽습니다."
동양대학교(총장 이하운) 현암교양교육원(원장 이정화)이 실시한 '참꿈힘 나의 교양 교육 수기 공모전'에서 수상자로 선정된 윤준빈(철도운전제어학과, 3학년) 씨가 이같이 수상소감을 밝혔다.
동양대 현암교양교육원(이하 교육원)는 지난 10월 23일부터 지난달 24일까지 교내 학생들을 대상으로 이번 공모전을 진행했다.
교육원에 따르면 이번 공모전은 교양교과목에 대한 학습 동기를 부여하고 자기 주도적 학습 역량을 강화하고자 추진됐다.
공모전에 참여한 학생들은 긍정적인 변화를 이끈 교양교과목 수업의 경험 또는 학업에 발전적 성과를 이끈 교양교과목의 강의에 대해 추천하고, 그 이유를 수기로 작성해 제출했다.
총 30건의 교양 수기가 접수된 가운데 관련 교양교과목으로는 치유 농업을 비롯해 인공지능의 이해와 활용, 기후와 지구환경, 공유 문화, 문화기술 리터러시, 헬스 파밍, ESG 경영학, 도시와 공간 문화 등이다.
이에 교육원은 접수된 교양 수기를 대상으로 △내용의 논리성 △완성도 △기대효과 등을 평가했다. 교육원은 약 2주간의 평가 기간을 거쳐 대상 1명, 우수상 2명, 장려상 3명 등 총 6명을 선정했다.
이하운 총장은 "학생들이 교양 수기를 작성한 교과목들을 통해 4차 산업혁명의 시대에 실생활에서도 활용이 가능한 내용을 학습할 수 있다"며 "학생들이 향후 미래 사회에 적지 않은 이바지를 할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들어 뿌듯하다"고 격려했다.
이정화 교육원장은 "앞으로도 학생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을 줌으로써 학습 만족도를 높이는 교양 교과목을 지속해서 개설 및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교양 교육을 전담하는 행정부서인 교육원에선 교양 교육의 편성, 운영, 평가 및 환류 등의 업무를 체계적으로 시행함으로써 미래 시대의 주역이 될 인재 양성에 노력하고 있다. 이 밖에도 다양한 공모전과 문화 행사를 기획·운영하는 등 교양 교육의 질적인 향상을 도모하고 있다는 평가다.
손병현기자 why@yeongnam.com

손병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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