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 3개 차종 '북미 올해의 차' 선정

  • 손선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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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5 15:45  |  수정 2024-01-05 15:46  |  발행일 2024-01-05
2020년 텔루라이드, 2023년 EV6 이어 EV9도 올해의 차 선정
"웅장하고 담대한 디자인과 혁신적 상품성 갖춘 차"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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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9. <기아자동차 홈페이지 캡쳐>

기아자동차에서 지난해 6월 출시한 EV9이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 이로써 지난 5년간 기아차는 3회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했다.

기아차는 4일(현지시각) 미국 미시간주 폰티악 M1 콩코스에서 진행된 '2024 북미 올해의 차(NACTOY)' 시상식에서 EV9이 유틸리티(SUV 등) 부문 북미 올해의 차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기아차는 지난 2020년 텔루라이드, 지난해 EV6에도 북미 올해의 차를 수상하는 기록을 세웠다.

올해 북미 올해의 차 유틸리티 부문은 기아 EV9과 현대차 코나(전기차 포함), 제네시스 GV70 전동화 모델 등이 최종 후보에 올라 경쟁했다. 올해의 차를 선정하는 배심원은 미국과 캐나다의 자동차 분야 전문지, 방송, 신문에 종사하는 전문가 50명으로 구성돼 있다.

심사위원단은 EV9에 대해 "웅장하고 담대한 디자인과 혁신적인 상품성을 모두 갖춘 차"라고 평가했다.

북미 올해의 차 선정 조직위원회는 1994년 설립돼 매년 그 해 출시된 최고의 차를 선정한다. 승용 부문과 트럭 부문 2개 분야를 뽑다가 2017년부터는 스포츠유틸리티차(SUV)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유틸리티 부문을 신설했다.

손선우기자 sunwoo@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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