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오전까지 대구·경북에 최대 10㎝ 눈…오후부터 차차 그쳐

  • 김형엽,이현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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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09 16:52  |  수정 2024-01-09 16:59  |  발행일 2024-01-10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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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사이 눈이 내린 지난 3일 오전 경북 경산시 팔공산 갓바위 코스를 찾은 시민들이 설경을 즐기며 등산을 하고 있다. 이현덕기자 lhd@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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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지방기상청 제공>
10일 오전까지 대구와 경북지역에 5~10㎝ 눈이 내리겠다. 눈과 비는 오후부터 차차 그치겠다.

9일 대구지방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밤부터 10일 오후까지 대구와 경북 전역에 비 또는 눈이 내리겠다. 9~10일 예상 적설량은 경북 북부내륙·남서내륙·북동산지, 대구 군위 5~10㎝다. 군위를 제외한 대구와 경북 중남부내륙·동해안은 1~5㎝ 눈이 쌓이겠다.

같은 기간 비가 내리는 대구경북 지역의 예상 강수량은 5~20㎜가 되겠다.

경북 서부는 9일 밤부터 10일 새벽 사이, 경북 동부는 10일 새벽부터 오전 사이 시간당 1~3㎝의 강하고 많은 눈이 내리겠다.

당분간 아침 기온은 영하권을 유지하겠고, 11일에는 -5℃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10일 아침 최저기온은 -3~4℃, 낮 최고 기온은 5~8℃가 되겠다. 11일 아침 최저기온은 -9~0℃, 낮 최고기온은 3~9℃로 예상된다.

대구기상청 관계자는 "대구와 경북 남부내륙, 경북 동해안 등에서는 고도에 따른 기온 차이로 강수 형태가 달라질 수 있다. 경북 북부내륙·북동산지·남서내륙을 중심으로 많은 눈이 예상되니 피해가 없도록 유의하기 바란다"며 "비나 눈이 오는 곳에서는 빙판길 및 도로 살얼음이 생길 수 있으니 차량 운전 및 보행에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김형엽기자 khy@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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