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페이스 워크 들어선 환호공원에 주차타워 건립

  • 마창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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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17 16:01  |  수정 2024-01-17 16:00  |  발행일 2024-01-17
내년 7월 준공 목표, 주차난 해소는 물론 지역 경제활성화에도 기여할 것


스페이스워크(고화질)
경북 포항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스페이스워크. 스페이스워크가 들어선 후 극심한 주차난을 겪고 있는 환호공원에 공영주차타워가 건립된다.<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의 '핫 플레이스'로 자리매김한 스페이스워크가 들어선 후 주차난이 극심한 환호공원에 공영주차타워가 건립된다.

포항시는 최근 포항시의회 지하 1층 회의실에서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을 비롯한 관계자 2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환호공원 공영주차타워 설계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시는 환호공원 내 위치한 시립미술관과 체험형 조형물 스페이스워크에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찾으면서 주차 공간이 부족해짐에 따라 주차타워 건립 필요성이 높아졌다고 설명했다.

특히 해안가에 조성 중인 해상케이블카가 완공될 경우 더욱 많은 관광객이 유입돼 주차난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우려된다. 시는 착수보고회를 통해 주차타워 건립 설계 초기 단계에서부터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향후 설계에 반영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이번 착수보고회를 시작으로 올해 7월 말까지 설계를 마치고 내년 7월까지 주차타워 준공을 목표로 한다. 공영주차타워가 준공되면 주차난 해소뿐만 아니라 교통 환경 개선, 관광객 유치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현구 포항시 건설교통사업본부장은 "환호공원을 방문하는 관광객들이 주차문제로 불편함이 없도록 사업부지를 효율적으로 활용해 설계부터 철저하게 사업을 진행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마창성기자 mcs12@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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