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군 농산물 유통구조개선 사업 활발히 전개

  • 배운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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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1-23 14:59  |  수정 2024-01-23 14:59  |  발행일 2024-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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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양군전경

경북 영양군이 농가들이 영농에만 전념할 수 있도록 농업 환경조성 사업을 적극 추진한다.

농산물 유통시설 신축, 유통구조 개선 등을 올해 체계적으로 진행한다.

농산물의 시장경쟁력 강화와 수급 조절을 위해 수비면 발리리, 입암면 병옥리 일원에 사업비 15억원을 들여 농산물 유통시설(저온저장고)을 신축한다. 또 농산물 택배비(10만 건, 4억 원), 농산물 규격출하사업 운송비(2억5천만 원)를 지원해 농가 부담을 덜어준다.

연중 직거래장터행사에 참여하고 대도시 아파트 단지 내 장터를 신규 개설한다. 농산물의 해외시장 개척을 위한 수출촉진 장려금 지원, 수출농식품 홍보판촉 및 안전성 제고 지원, 해외 바이어 초청 등의 지원을 통해 국내외 농산물 시장변화에 적극적으로 대응한다.

특히 노후한 선바위 농특산물 직판장은 체험·전시·판매 기능을 갖춘 복합문화형 농특산물 직판장으로 바꾼다. 직판장 확충사업은 영세농의 안정적인 판로 확보와 선바위관광지 방문객들에게 문화·휴게 공간을 제공하는 도농상생의 랜드마크로 만들 계획이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급변하는 농업시장에서 살맛나는 부자농촌이 될 수 있도록 민관이 협력해 나가겠다"며 "농가에서는 우수한 농산물 생산에 전념해 달라"고 당부했다.

배운철기자 baeuc@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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