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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환경연수원 직원들이 금오지에서 워라밸 문화 확산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하고 있다.<경북 환경연수원 제공> |
경북 환경연수원(원장 최대진)이 경북도가 선포한 저출생과의 전쟁에 앞장서고 있다.
경북 환경연수원은 워라밸을 통한 저출생 위기 극복을 위해 지난 1일부터 재택근무제에 들어갔다.
연수원에 따르면 효율적 재택근무를 위해 가정에서도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노트북, 시스템, 소프트웨어 등을 지원해 업무의 생산성과 만족도를 높이고 출·퇴근 교통이동에 따른 환경부담 감소로 친환경적인 저탄소 생활을 실천해 나갈 계획이다.
최대진 원장은 "지방사회의 저출생 문제는 이미 심각한 수준이며, 워라밸 없이는 근본적인 저출생 해결이 불가능할 것"이라며 "워라밸 문화 확산 등 업무환경 혁신을 통해 직원들이 행복한 일터로 근무환경을 조성해 나가는 한편, 경상북도 저출생 위기 극복에도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앞서 연수원은 '업무환경 혁신'으로 일·가정 양립 및 저출생 극복과 근무여건 개선을 위한 숙직 근무 폐지, 유연근무제도를 도입했다.
박용기기자 ygpark@yeongnam.com

박용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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