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운대, 印尼 국립대 교수에 명예 행정학 박사학위

  • 박용기
  • |
  • 입력 2024-02-13 08:01  |  수정 2024-02-13 08:03  |  발행일 2024-02-13 제21면
여성인권 향상 등 공헌

2024020801000253800009631
지난 6일 열린 경운대 명예 행정학 박사 학위수여식에서 기념 촬영한 박찬돈(왼쪽부터) 대학원장, 인도네시아 시티 누르 교수, 김동제 총장. 〈경운대 제공〉

경운대(총장 김동제)는 인도네시아 국립 수라바야대학 시티 누르 아지자 마루프 교수에게 명예 행정학 박사학위를 수여했다고 8일 밝혔다.

경운대에 따르면 시티 누르 교수는 인도네시아 여성들의 인권 향상 등 다양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으며 이슬람 문화 확산, 인도네시아 정부의 다양한 정책 기여와 함께 대한민국과의 우호 협력에 크게 공헌했다.

시티 누르 교수는 지난 6일 경운대 어드민센터 프라임홀에서 열린 명예박사 학위수여식 후 경운대 교직원들을 대상으로 '글로벌 할랄 산업의 허브, 인도네시아의 성장 잠재성 극대화' 특강을 했다.

그는 "인도네시아에서는 한국을 가장 방문하고 싶은 나라로 손꼽고 있다"며 "앞으로 많은 교류와 공동연구 등을 통해 양국이 더욱 발전하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김동제 총장은 "인도네시아의 발전과 여성 인권 향상, 이슬람 문화 확산에 이바지한 시티 누르 교수께 명예박사 학위를 수여하게 되어 기쁘다"며"인도네시아와 경운대, 우리나라가 모두 하나가 되어 인류의 번영을 도모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박용기기자

기자 이미지

박용기 기자

기사 전체보기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

사회인기뉴스

영남일보TV





영남일보TV

더보기




많이 본 뉴스

  • 최신
  • 주간
  • 월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