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7일 오후 7시 30분쯤 의성군 봉양면에서 자영업을 하는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을 지인들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조대가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신고한 지인들에 따르면 A씨는 의성군4-H연합회 간부의 갑질을 폭로하는 내용이 담긴 6쪽 분량의 유서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가족과 함께 운영하는 가게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한편, 구조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된 A씨는 뇌사상태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마창훈 기자
영남일보(www.yeongnam.com),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