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농한 20대 청년 농부 극단적 선택…뇌사 상태

  • 마창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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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24-02-13 15:02  |  수정 2024-02-13 15:16  |  발행일 2024-02-14 제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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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의성군에서 귀농한 20대 청년 농부가 극단적인 선택을 해 뇌사상태에 빠졌다.

 

지난 7일 오후 7시 30분쯤 의성군 봉양면에서 자영업을 하는 A씨가 극단적 선택을 한 것을 지인들의 신고로 출동한 119구조대가 발견해 병원으로 이송했다.


신고한 지인들에 따르면 A씨는 의성군4-H연합회 간부의 갑질을 폭로하는 내용이 담긴 6쪽 분량의 유서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올린 뒤 가족과 함께 운영하는 가게에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다.


한편, 구조대에 의해 병원에 이송된 A씨는 뇌사상태인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마창훈기자 topgun@yeongna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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